여행

제주여행 제주자전거여행 4일차(한라산 영실-어리목 등산)

준이하우스 2023. 4. 5. 10:05
반응형

안녕하세요...
어느덧 제주 자전거여행 4일차가 되었네요.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코스로
하지 않고 한라산 등산을 하게 되었어요..

제주 한라산 / 영실-어리목코스

어제 서귀포 중문에서 숙소를 잡은 이유가
바로 오늘 한라산등산을 하기 위해서 였어요
일반적으로 많이들 알고계신 한라산 등산코스는
성판악-관음사 코스입니다.
이코스가 바로 백록담을 볼수 있는코스이며
저는 반대편 영실-어리목 코스로 등산!
무엇보다 등산시간이 성판악코스대비 절반의
시간으로 등산할수 있다는 장점...
단지 백록담을 볼수 없다는거 빼고는
전 개인적으로 영실-어리목 코스를
더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이제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중문사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영실매표소에
내려 영실코스초임까지 2km정도를 걸어서
올라가야하는... 살짝 지루함...
자동차를 끌고 가시는분들은 영실코스 시작점까지
가시지만 문제는 등산을 하고 다시
영실로 돌아오거나 아니면 어리목에서
하산하더라도 다시 영실코스 시작점까지
버스로는 돌아오기 힘드니 비싼택시비를
내고 택시를 타야한다는 단점....
전 어차피 버스를 타고왔으니 영실매표소입구
부터 2km정도를 걸어야하겠죠...

 

이제부터 영실코스의 시작...
해발 1230m 높이...그럼 go go
올라가는 길부터 감상하세요~^^

 
 

옆을보나 뒤를 보나 앞을보나....
너무 멋진 절경....!!
무엇보다 최고의 절경은 지금부터...
험한산을 오르다 만나는 산 중턱의 평원....

 

그리고 물이 떨어질때쯤 만나게되는
산정상 지점의 노루샘의 물...
가지고 올라갔던 생수가 미지근하게 변하고
다 떨어질때쯤 마시게된 노루샘의 샘물
정말 시원!! 냉장고에서 막 꺼낸 생수처럼
시원함....

이사진은 왠지 윈도우 배경화면 느낌...ㅋㅋㅋ

저 멀리 윗세오름의 대피소가 작게 보이네요...

목적지인 윗세오름 표시석...
해발 1700m

 

대피소 안에서 잠시 휴식을 한후에
어리목 방향으로 다시 내려갑니다...

저멀리 보이는 구름이 아니라면 바다가 보였을
텐데 살짝 구름이 아쉽네요...
14년도에도 온적 있었는데 그때 구름이
걷혔을때 보였던 바다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는....

잠시 뒤를 돌아보고 멀리 올라갈수 없었던
백록담이 있는 저기.... 참 멋지네요...

드디어 어리목 맨아래 다시 중문으로
돌아가는 버스정류장에서 어리목입구방향을
한컷 찍어봤어요...
숙소로 돌아오고 잠시 쉬었다가 근방에 있는
국제컨벤션센터와 저녁식사를 한후에
잠시 들려본 대포포구의 모습이네요...

 

요트와 등대의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같이 올려드립니다...
오늘의 일정은 여기까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