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도 자전거여행 7일차...
이제 내일 오전이면 청주로 복귀합니다.
오늘이 마지막 일정 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성산부터 제주시 처음 출발했던 자리로
돌아온날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제주도자전거여행 / 월정리,김녕,함덕,제주시
일단 어제 저녁에 잠시 산책겸 들렸던 성산일출봉
그리고 아침부터 성산 숙소에서 출발~~~
열심히 자전거로 달리는중에 찰칵~^^
달리는중에 왠 배가 언덕위에 있네요...
움직이는 배는 아니겠죠~^^
저위치에 항상 있는 배이니....
세화해변을 지나는데 주변이 뭐가모르게
해수욕장이 아닌 어촌마을 분위기가
나네요... 그래서 관광객이 적은듯... 제생각~
월정리에 도착했는데...ㅠㅠ
안개가 너무 뿌옇게 있다보니 정말 멋진
월정리해수욕장의 모습은 볼수 없었어요...
이모습이 작년 가을 월정리해수욕장의 모습인데
이번에는 안개때문에 이모습을 보질 못했네요.
다음 목표지점은 함덕해수욕장입니다...~^^
함덕해수욕장이 2km남았다는 팻말이 보이고
드디어 눈앞에 함덕해수욕장 입구가 보이네요...
역시 이곳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많은 관광객분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계시네요...
좀더 안쪽으로 이동해서 넓은 함덕해수욕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다시 제주시 방향으로 이동~~
삼양해수욕장에서 잠시 휴식~
이곳의 특징은 모래가 검정색을 띠는
그래서 왠지모르게 투명한 바다느낌은
아니네요... 그래도 자세히 보면 모래때문인지
바닷물은 역시나 투명~
사진보시면 정말 검정색 무늬의 모래해변이죠?
화북포구에 정박되어 있는 보트들의
모습도 한컷~ 딱봐도 어선은 아니죠~^^
멀리 제주항의 모습이 보이네요...
저도 작년에 차를 배에다 실어서 제주항으로
입항해 본적있는데 왠지 그때가 생각나기도 한다는
제주항이 보인다는건 제가 처음 제주도에와서
출발했던 그곳이 가까워 졌다는 의미겠죠~^^
드디어 도착~~~^^
제주도 자전거 일주도로가 230km정도이고
저는 중간중간 올레길과 오름, 그리고 우도까지
돌았으니 280km정도 자전거 여행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정말 더운 시기에 완주를 했네요...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도 있고요...
이번 일정의 마지막 하룻밤을 보낼 숙소를 잡고
가까이 제주동문시장에 들렸습니다.
해물도 보이고 각종 과일과 먹거리...
관광객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사진찍기 민망하여
몇컷찍지는 못했지만 순대국밥도 먹고
구경하면서 음료를 마시며 야시장도 운영하고
있어 야시장 구경도 했네요...
야시장에도 역시나 많은분들이 줄을 서서 음식을
사서 드시네요...
저도 잠시 줄을 서 봤네요~^^
이렇게 저의 제주도 자전거여행의 마지막날을
마무리 하게 되었네요...
내일은 어차피 아침 비행기로 청주공항에
도착하니 실제 일정은 오늘이 마지막이 맞죠~^^
나름 정말 더욱 폭염속에서 제주도 자전거여행을
무리하게 하긴했지만 무사히 끝낼수
있어서 기분도 좋네요...
저처럼 너무 뜨거운 여름 말고 선선해지는 시기에
제주도 자전거여행 한번 도전해 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지금까지 저의 제주도 자전거여행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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